나는 아내와 이혼 한 돌씽남이다. 젊어서는 부모 가산으로 풍족하게 살았다.
그러다 결혼 후 미싱(재봉틀) 고치는 AS를 하며 돈을 벌었다.
집도 사고, 아들 딸 낳고 잘 살고 있었다. 그런데 말썽은 마누라쟁이에게 생겼다.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어 48시간만에 피해자가 사망을 했다.
우여곡절 끝에 돈으로 합의하고 형사처벌은 피해가게 되어 아내는 감옥 생활을 하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 그때부터 아내는 정신병이 걸렸는지 도무지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고 모아 놓은 돈을 탕진했다.
갈수록 정떨어지게 행동 하는 여자를 누가 좋아하겠는가? 부부간 섹스는 점차 줄어들고, 남편은 직장에서 돈 버는 일에게만 미치게 된다.
그러다 정숙하다던 아내라고 했던 여자가 대형사고를 치고 말았다. 남편이 자주 섹스를 해주지 않는다고
밖에 나가 다른 남자를 만나 섹스에 미친년이 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것이 결국 남편에게 밝혀지고 부부는 협의 이혼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제는 세상이 엿같이 돌아가는 시대라 그런지 여자가 먼저 배신때리는 경우도 다반사인 것 같다.
남편이 아무리 가정을 살리고 지켜낼려고 애써도 여자가 미친년이 되어 아무 남자에게 다리 벌리고
다니는데 그걸 어쩌 막겠는가? 간통법 폐지 이후 도덕관념 없는 것들은 살맛 난 세상이 되었다고
떠벌리고 다닌다. 누구를 욕하겠는가?
하지만 누구나 남녀의 본능은 참기 힘든 것이고 그 맛을 알면 더욱 미치는 것도 사실인가 보다.
아내와 협의 이혼이후 나는 사는 맛이 싹 사라졌다. 그 배신감, 치욕감, 분노는 그 어떤 것으로도
달래기 힘들었다. 이러한 상황은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더 금요일 오후 직장에서 퇴근한 후, 혼자 대충 떼우기 밥을 먹는 것도 지겨워
집 근처 식당에 들렀다. 오랜 전부터 있었던 식당이었는데, 리모델링도 되고, 주인도 바뀌어 있었는데
나만 모르고 있었나보다. 식당에 들어서자 주인인지 상냥하게 다가와 주문을 받는다.
으레 그랬던 것처럼 소주와 뼈다귀탕과 파전을 주문했다. 15분쯤 지났을까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나는 기분이 울쩍했는지 소주 1병을 다 먹어치우고 2병째 시작하고 있었다.
그런 내 기분을 식당 여주인은 알아차렸는지, 옆자리에 와서 소주1잔을 따라주어도 되냐고 물었다.
예, 그러면 고맙죠. 예쁜 아줌마가 한잔 주신다는데 뭐 싫을게 뭐 있소.
그렇게 그날은 맛있게 먹고 술도 기분 좋게 취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